보이차는 히말라야 주변 땅들이 솟구쳐 오른 운남의 차입니다. 큰 잎의 굵은 나무들은 강한 뿌리를 대지에 깊이 박고 천년의 양분을 빨아들이죠. 보이차는 하지만 그 힘을 한 번에 다 과시하지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두고 오래동안 찻잎에 배어져 나옵니다. 보이차의 힘, 보이차의 시간을 나누어보세요.
검붉은 립스틱을 짙게 바른 정열의 무희, 홍차. 무희의 농염한 춤사위처럼 검은 찻잎의 홍차는 따뜻한 물속에서 붉게붉게 춤을 춥니다. 검은 찻잎이 붉은 차로 우려질 때의 한 땀 한 땀은 강렬하고 정열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절묘한 기술로 완성된 청차는 세상에 없던 풍미가 찻잎 안에서부터 끄집어져 다채로운 맛을 선물합니다. 공부차라는 세밀한 다도는 바로 청차를 마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차 한잔을 위해 전력을 다 해낸 청차는 맛이 다채롭고 화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