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에이징茶의 발견
90년대초 홍콩의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된 보이차普洱茶는 이미 수십년간 에이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맛은 시간의 세례를 받아 품격있게 숙성되었습니다. 수십년간 에이징된 보이노차(普洱老茶)를 처음으로 맛본 사람들은 아마도 발렌타인 위스키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에이징됨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 것이죠. 그때부터 새로 나온 보이차의 일부를 마시지 않고 보관하기 시작합니다.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된 이미 수십년간 에이징된 보이차는 골동품과 같은 골동보이차(骨董普洱茶)입니다. 우연히 발견된 골동보이차는 희소한데다 마시다보니 수가 적어지면서 더욱 희소해지며 골동품과 같이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게 됩니다. 골동보이차 가격이 오르니 90년대 생산된 보이차도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징되며 가격이 우상향하게 됩니다.
2.에이징茶 시장 형성
골동보이차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희소해지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게 됩니다. 90년대 생산된 보이차도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2000년이 되니 10년정도 에이징된 보이노차가 드디어 시장에 등장합니다. 중국은 2001년 WTO 가입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며 유동성이 넘쳐나고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고양되면서 골동품과 예술품 뿐만 아니라 보이차와 같이 중국적인 것들의 가치를 상승시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지속됩니다.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문제로 정체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를 넘어서며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지속되고 2011년에는 일본을 넘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오르게 됩니다. 넘버원 국가 등극에 대한 자신감이 사회문화에 넘치게 되면서 보이노차도 많게는 10년에 10배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보이차가 에이징차 시장을 형성하면서 차테크의 대상으로 주목을 받게 되자 이미 에이징차로 알고 있었지만 거의 가격상승이 없었던 백차白茶도 보이차와 같은 병차饼茶로 제작되어 에이징차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고 보이차와 같이 10년에 10배 상승하게 됩니다.

3. 명확한 가격체계 어려움
에이징차로서 보이차에 대한 명확한 가격체계를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에이징차 시장의 역사가 20여년에 불과해 수많은 바이어스들로 인해 자리를 찾지 못했고, 운남성의 50여곳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보이차들의 변수도 복잡합니다. 한편 생차生茶와 숙차熟茶가 구별없이 유통되고 무엇보다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와 가격체계에서 명확히 구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평가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이 오를 때의 기준인 10년에 10배 상승은 연평균 26%의 상승률입니다. 3년만에 2배 상승하는 엄청난 수익률입니다. 골동품같은 골동보이차의 경우에는 희소성으로 인해 납득할 수도 있지만 일반 보이노차는 다릅니다. 26%의 높은 에이징가격 상승률은 골동보이차와 일반 보이노차를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60년된 골동보이차 가격이 과연 30년된 일반 보이노차의 30년 후 가격이 될 수 있을까요? 홍콩 경매시장에서 성사된 골동보이차의 어마어마한 가격은 골동보이차의 가격일 뿐이지 일반 보이노차의 미래 가격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동보이차의 가격상승은 일반 보이노차 가격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골동보이차는 에이징을 위해 보관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발견되었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습니다. 반면 일반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의 가격상승을 확인하면서 처음부터 에이징을 위해 보관되기 시작합니다. 언젠가는 현재의 골동보이차만큼 에이징되겠지만 개념상 골동보이차 만큼의 희소성을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일반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와 다른 별개의 가격체계가 필요합니다. 골동보이차의 가격체계는 그야말로 골동품의 가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관성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일반 보이노차는 유사한 에이징 상품을 찾아 상대비교한 방법론이 객관적일 수 있습니다.
4. 상대비교 밸류에이션_발렌타인 위스키 비교
발렌타인 위스키는 대표적인 에이징 상품이고 누구나 쉽게 그 가격과 연평균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에 가게 되면 17년산, 20년산, 30년산 등의 제품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발렌타인 위스키 가격의 연평균 상승률은 14%입니다. 5년만에야 2배 상승하는 것이고 10년동안에는 3.7배 상승하게 됩니다.
발렌타인 위스키와 보이노차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에이징과 관련한 차이점은 바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역할입니다. 발렌타인 위스키 30년산의 가격을 결정하고 공급하는 주체는 바로 공급자입니다. 구매자가 20년산을 구매한 후 10년이 지났다고 해서 30년산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반면 보이노차는 누구나가 20년산을 구매한 후 10년 후 30년산을 주장할 있습니다. 결국 시장가격 결정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발렌타인 위스키이며 그렇기 때문에 발렌타인 위스키의 연평균 상승률은 보이노차 연평균 상승률의 상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노차 에이징가격 연평균 상승률의 하한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금융비용을 포함한 보관비용입니다. 보관비용보다 높아야 보관될 수 있을 테니까요. 차의 에이징에는 큰 시설투자가 필요없습니다. 차 자체가 습기가 거의 없는 말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섭씨 0도씨~40도씨와 많지 않은 습기를 만족한다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임차료가 비싼 곳에서 보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자율 정도가 하한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5. 보이차 밸류에이션 밴드
운남성의 보이차 유명산지는 50여군데에 달하고 생산된 첫해의 햇 보이차는 브랜드와 산지에 따른 시장가격을 갖게 됩니다. 햇차에 대한 시장가격은 시장을 통해 이미 정리되어 있으므로 보이차 밸류에이션은 에이징가격의 적정 상승률로만 접근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보이노차 에이징가격 연평균 상승률은 시중 금리인 5%에서 발렌타인 위스키의 14% 사이가 합리적입니다. 10년간의 에이징가격을 상승배수로 나타내자면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3.7배 정도의 밴드가 될 것입니다.
넓은 밴드안에서 어느 정도에 위치할 것인가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변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브랜드 가치 : 중국에서는 빙다오冰岛, 노반장老班章 등이 최고의 보이차로 평가받고 있고 브랜드의 가치는 햇차의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쳐 브랜드 평판이 높을수록 밴드의 상단에 위치할 것입니다.
(2) 보이차의 종류 :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보이생차普洱生茶 가운데서도 수령 100년 이상의 찻잎으로 만든 고수보이차古树普洱茶가 상대적으로 상단에, 대지보이차台地普洱茶는 그 아래 그리고 보이숙차普洱熟茶는 인공적으로 에이징된 보이차이므로 가장 하단에 위치하거나 에이징 가치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3) 중국경제성장 : 아직 명확한 가격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비트코인과 같이 유동성이 풍부할 때 높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보이차의 경우는 수많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가격결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제상황 특히 유동성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게 됩니다. 미국 연준이 정하는 금리수준은 글로벌 유동성에 영향을 주고 중국의 수출도 중국 국내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많은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의 경제위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4) 빈티지(Vintage) : 생산된 해의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의 빈티지도 변수일 수 있지만 와인정도의 영향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1. 에이징茶의 발견
90년대초 홍콩의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된 보이차普洱茶는 이미 수십년간 에이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 맛은 시간의 세례를 받아 품격있게 숙성되었습니다. 수십년간 에이징된 보이노차(普洱老茶)를 처음으로 맛본 사람들은 아마도 발렌타인 위스키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에이징됨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 것이죠. 그때부터 새로 나온 보이차의 일부를 마시지 않고 보관하기 시작합니다.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된 이미 수십년간 에이징된 보이차는 골동품과 같은 골동보이차(骨董普洱茶)입니다. 우연히 발견된 골동보이차는 희소한데다 마시다보니 수가 적어지면서 더욱 희소해지며 골동품과 같이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게 됩니다. 골동보이차 가격이 오르니 90년대 생산된 보이차도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징되며 가격이 우상향하게 됩니다.
2.에이징茶 시장 형성
골동보이차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희소해지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게 됩니다. 90년대 생산된 보이차도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2000년이 되니 10년정도 에이징된 보이노차가 드디어 시장에 등장합니다. 중국은 2001년 WTO 가입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며 유동성이 넘쳐나고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고양되면서 골동품과 예술품 뿐만 아니라 보이차와 같이 중국적인 것들의 가치를 상승시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지속됩니다.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문제로 정체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를 넘어서며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지속되고 2011년에는 일본을 넘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오르게 됩니다. 넘버원 국가 등극에 대한 자신감이 사회문화에 넘치게 되면서 보이노차도 많게는 10년에 10배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보이차가 에이징차 시장을 형성하면서 차테크의 대상으로 주목을 받게 되자 이미 에이징차로 알고 있었지만 거의 가격상승이 없었던 백차白茶도 보이차와 같은 병차饼茶로 제작되어 에이징차 시장에 참여하게 되었고 보이차와 같이 10년에 10배 상승하게 됩니다.
3. 명확한 가격체계 어려움
에이징차로서 보이차에 대한 명확한 가격체계를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에이징차 시장의 역사가 20여년에 불과해 수많은 바이어스들로 인해 자리를 찾지 못했고, 운남성의 50여곳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보이차들의 변수도 복잡합니다. 한편 생차生茶와 숙차熟茶가 구별없이 유통되고 무엇보다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와 가격체계에서 명확히 구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평가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이 오를 때의 기준인 10년에 10배 상승은 연평균 26%의 상승률입니다. 3년만에 2배 상승하는 엄청난 수익률입니다. 골동품같은 골동보이차의 경우에는 희소성으로 인해 납득할 수도 있지만 일반 보이노차는 다릅니다. 26%의 높은 에이징가격 상승률은 골동보이차와 일반 보이노차를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60년된 골동보이차 가격이 과연 30년된 일반 보이노차의 30년 후 가격이 될 수 있을까요? 홍콩 경매시장에서 성사된 골동보이차의 어마어마한 가격은 골동보이차의 가격일 뿐이지 일반 보이노차의 미래 가격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동보이차의 가격상승은 일반 보이노차 가격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골동보이차는 에이징을 위해 보관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발견되었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습니다. 반면 일반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의 가격상승을 확인하면서 처음부터 에이징을 위해 보관되기 시작합니다. 언젠가는 현재의 골동보이차만큼 에이징되겠지만 개념상 골동보이차 만큼의 희소성을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일반 보이노차는 골동보이차와 다른 별개의 가격체계가 필요합니다. 골동보이차의 가격체계는 그야말로 골동품의 가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관성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일반 보이노차는 유사한 에이징 상품을 찾아 상대비교한 방법론이 객관적일 수 있습니다.
4. 상대비교 밸류에이션_발렌타인 위스키 비교
발렌타인 위스키는 대표적인 에이징 상품이고 누구나 쉽게 그 가격과 연평균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에 가게 되면 17년산, 20년산, 30년산 등의 제품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발렌타인 위스키 가격의 연평균 상승률은 14%입니다. 5년만에야 2배 상승하는 것이고 10년동안에는 3.7배 상승하게 됩니다.
발렌타인 위스키와 보이노차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에이징과 관련한 차이점은 바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역할입니다. 발렌타인 위스키 30년산의 가격을 결정하고 공급하는 주체는 바로 공급자입니다. 구매자가 20년산을 구매한 후 10년이 지났다고 해서 30년산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반면 보이노차는 누구나가 20년산을 구매한 후 10년 후 30년산을 주장할 있습니다. 결국 시장가격 결정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발렌타인 위스키이며 그렇기 때문에 발렌타인 위스키의 연평균 상승률은 보이노차 연평균 상승률의 상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노차 에이징가격 연평균 상승률의 하한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금융비용을 포함한 보관비용입니다. 보관비용보다 높아야 보관될 수 있을 테니까요. 차의 에이징에는 큰 시설투자가 필요없습니다. 차 자체가 습기가 거의 없는 말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섭씨 0도씨~40도씨와 많지 않은 습기를 만족한다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임차료가 비싼 곳에서 보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자율 정도가 하한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5. 보이차 밸류에이션 밴드
운남성의 보이차 유명산지는 50여군데에 달하고 생산된 첫해의 햇 보이차는 브랜드와 산지에 따른 시장가격을 갖게 됩니다. 햇차에 대한 시장가격은 시장을 통해 이미 정리되어 있으므로 보이차 밸류에이션은 에이징가격의 적정 상승률로만 접근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보이노차 에이징가격 연평균 상승률은 시중 금리인 5%에서 발렌타인 위스키의 14% 사이가 합리적입니다. 10년간의 에이징가격을 상승배수로 나타내자면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3.7배 정도의 밴드가 될 것입니다.
넓은 밴드안에서 어느 정도에 위치할 것인가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변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브랜드 가치 : 중국에서는 빙다오冰岛, 노반장老班章 등이 최고의 보이차로 평가받고 있고 브랜드의 가치는 햇차의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쳐 브랜드 평판이 높을수록 밴드의 상단에 위치할 것입니다.
(2) 보이차의 종류 :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보이생차普洱生茶 가운데서도 수령 100년 이상의 찻잎으로 만든 고수보이차古树普洱茶가 상대적으로 상단에, 대지보이차台地普洱茶는 그 아래 그리고 보이숙차普洱熟茶는 인공적으로 에이징된 보이차이므로 가장 하단에 위치하거나 에이징 가치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3) 중국경제성장 : 아직 명확한 가격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비트코인과 같이 유동성이 풍부할 때 높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보이차의 경우는 수많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가격결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제상황 특히 유동성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게 됩니다. 미국 연준이 정하는 금리수준은 글로벌 유동성에 영향을 주고 중국의 수출도 중국 국내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많은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의 경제위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4) 빈티지(Vintage) : 생산된 해의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의 빈티지도 변수일 수 있지만 와인정도의 영향력을 갖지는 않습니다.